인테리어 시공에 들어갈때 의외로 이렇게 발코니에 곰팡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같은 라인인데도 어느집은 곰팡이가 없고 어느 집은 곰팡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같은 조건에서 곰팡이가 생기는 걸까요?

보통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부분은 보조주방 발코니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있고 개수대가 있죠

언제든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남향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 사진도 남향이 아닌 거실 반대편 방입니다.

이런경우도 곰팡이가 많이 생기곤 하죠

먼저 아파트의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얘기해볼게요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절대적인 이유!

1.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서

2. 외벽과 만나는 부분에 가구나 짐을 두어서

딱 두가지가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발코니는 내실이 아닌 외실입니다.

발코니에 샤시를 시공해두었지만 아래부분의 콘크리트는 단열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것이 맞습니다

샤시에는 공기층이 있어서 어느정도 단열이 되지만 콘크리트는 외부 온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결로가 생기고 습기가 모이게 되는거죠

만약 알루미늄 창호라면 유리가 5mm 유리를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래 사진처럼 결로가 생깁니다

복층 유리를 사용했다면 유리에 결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죠

이 습기가 모여서 물방울이 되고 아래로 흘러 실리콘과 콘트리트를 적셔줍니다

이후 곰팡이가 자라게 되는것이죠

확장 후 완벽 단열을 하지않는다면 임시방편이 될뿐입니다

아이소핑크를 사용해서 단열을 했을때 전문가가 아니라면 코너나 이음새 부분으로 냉기가 들어옵니다

단열 페인트가 있던데 이것은 가격이 비싸고 비전문가가 시공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렇다면,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곰팡이를 락스와 물 1:1 비율로 희석해 분무기로 뿌려가며 제거해줍니다

이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환기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셔야합니다

정답은 환기입니다!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는 집은 곰팡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창문을 약간만 열어두어도 곰팡이 발생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발코니에 곰팡이가 잇는 경우 인테리어 진행방식은

1. 락스와 물을 1:1비율로 희석하여 곰팡이 제거를 합니다

2. 도장 작업자가 신나를 이용해 2차제거를 합니다

3. 건조 후 도장작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