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했는데 다들 봄놀이는 다녀오셨나요?
날씨가 좋아지면서 인테리어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있어요!
오늘은 욕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욕실에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이 되는 '방수'
아파트 지을떄 방수했으니 굳이 필요할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안된답니다!
아파트연식에 따라서 방수를 한번 더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15년~3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시는데
20년이 넘었는 아파트라면 방수를 한번 해주는게 옳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전에 살던 분이 방수를 했다면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욕실 방수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지금 부터 욕실 방수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당 사진은 16년된 아파트입니다!
20년 안됐으니, 안해도 되지않아? 라고 하시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살다가 물이 새버리면 리모델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전부 깨고 방수작업부터 다시 새로해야한답니다!
아래사진은 첫째, 철거 및 1차방수 사진입니다
함마드릴로 바닥을 까내야합니다. 방수층까지요!
그리고 돌과 폐기물등을 말끔하게 치워줍니다!
<위 사진처럼 지저분 하면 안됩니다!>
그 다음 시멘트와 방수를 섞어 1차 방수를 합니다
혹시나 바닥에 크랙이 간 부분은 시멘트 + 방수액이 사이로 흘러내리면서 그곳을 매꿔줍니다
둘째, 한번 더 2차 방수
시멘트를 배합한 방수액을 한번 더 발라줍니다. 내구성을 탄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조금의 빈틈이 있으면 아랫집에 물이 샐수 있어요!
셋째, 마지막으로 고마스 방수
고마스란? 아스팔트 도막 방수재 입니다!
가끔 길을 지나가다보면 아스팔트 새로 까는 모습을 볼수있어요!
그때, 아스팔트 색이 까맣게 생겼는데 그 까만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마스방수는 수용성 제품이라 습기가 있어도 접착력이 좋아서 방수와 타일 작업할때 많이 사용된답니다.
꼼꼼하지 못하면 육가나 물 배관쪽에 방수가 터져 아랫집에 물이 새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렇게 3차 방수까지 완료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첫째, 철거 후 1차 방수작업 <시멘트와 방수액 배합>
둘째, 1차때 사용한 배합된 방수액을 2차로 작업
셋째, 완전히 굳힌 후 고마스 방수액을 사용해 완료
※주의※고마스방수액이 마르는데는 최대 2~3일 걸리기때문에 욕실 사용은 금물!